#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 낙지볶음^^
안녕하세요 : ) 꼬맹주부 입니다~^^
보통 제주여행을 오면 애월 쪽이나 서귀포를 많이 가게 되는데
생각해보면 저희가 유독 북동쪽을 잘 안 다녔더라고요^^;;
제주살이 하면서 최근에 북동쪽을 몇 번 가게 됐는데 거기 서보는 바다가 진짜 예쁘다는 걸
이번에 새삼 알게 되었어요^^
물론 찾아보면 맛집들도 많고요~~
그중에 맛있는 낙지볶음집을 발견해서 바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~!
조천의 한 아담한 마을 안에 있는 가게인데요~~
"동카름"이라는 낙지볶음 전문점이에요~^^
가게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동카름의 뜻은 동쪽 마을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더라고요!
주차는 따로 안되고 주변 마을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쪽에 세우시면 돼요~
제주도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인데 진짜 너무너무 예뻤어요!!!
아담한 마당에 뒤에 보이는 바다도 예쁘고 마을 자체도 너무 제주스럽고 좋더라고요^^
덩달아서 여기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확 드는 예쁜 가게였어요~^^
저희가 11시 반 정도 도착해서 오니까 벌써 안에 테이블이 거의 찼더라고요~
다행히 한자리 있어서 앉게 되었어요!
내부는 테이블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고, 규모도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니
분위기가 있더라고요 ㅎㅎ
창문으로 보이는 배경이 너무 예쁘죠~~
메뉴는 낙지볶음 단일 메뉴예요!
대, 중, 소 이렇게 나눠져 있고 공깃밥은 별도예요~~
저희는 소 자로 주문을 하고 맵기조절도 가능해서 신랑을 위해 안 맵게 부탁드렸어요~
짠!! 반찬과 메인 메뉴가 이렇게 나왔어요!!
된장찌개는 서비스로 나오더라고요 ㅎㅎ
자세히 보니까 낙지볶음 밑에 소면이 깔려있었고, 빛깔부터가 너무 먹음직스럽더라고요!
테이블별로 김가루 통이 따로따로 있어서 비벼 먹을 때 넣어서 먹으면 돼요!!
색깔이 매워 보이지만 안 매운맛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저한테는 거의 안 매웠고,
맵찔이인 신랑은 살짝 매콤한데 이 정도 맵기가 딱 좋았다고 하더라고요~
다른 테이블은 매워했던 거 보니까 보통은 매콤한가 봐요~~
옆에 놓여있는 미역냉국이 아주 한몫 할거 같아요^^
고춧가루 위주의 양념 베이스인데 감칠맛도 있고 맛있더라고요!
신기한 건 오이가 크게 썰어져서 들어가 있는 게 신기했어요~~
집에서 먹는 맛이랑 또 다른 깔끔한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^^
소 자를 주문했는데도 양이 많고, 특히 소면이 있어서 밥은 하나만 시켜도 됐겠다 싶더라고요^^;;
나중에 오면 밥은 하나만 시키는 걸로 해야겠어요 ㅎㅎㅎ
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저희 오고 나서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!
이날 날씨가 좋아서 마당에 있는 테이블에서도 거의 꽉 찰 정도였어요ㅎㅎㅎ
오실 계획이시면 가능한 오픈 시간 맞춰서 오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!
다 먹고 주변 마을이랑 바다도 둘러보시기도 좋아요!
아~~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^^
나중에 한번 더 방문해야겠어요!!
조천으로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^^
지도는 아래에 첨부해 놓을게요!
☎064-784-6939
<영업시간>
매일 오전 11시~오후 8시 30분
(오후 2시 30분~5시 브레이크 타임)
-월요일 정기휴무-
그럼 이만 꼬맹주부 였습니다 : )
다음에 또 숨은 맛집 소개해 드릴게요!
감사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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