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 제주에서의 두 번째 사찰 방문
안녕하세요 : ) 꼬맹주부 입니다~~
이번에 가본 곳은 산방산 초입부에 위치한 '보문사'라는 사찰입니다~~
여기는 규모가 많이 크지 않은 사찰인데요~
남편이 가보고 싶었던 사찰이라고도 해서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해서 올라갔습니다^^
단단한 바위로 되어있는 산방산은 멀리서 보는 느낌 하고는 좀 다르더라고요~
가까이서 보는 게 더 멋진 산이였어요!
산방산 초입부 오른쪽에서 보시면 커다란 불상이 있는 '보문사'가 있어요^^
여기는 산방산 보문사와 산방굴사라는 곳이 있는데 산방굴사는 입장료가 있더라고요~
산방굴사는 조금 더 올라가야 나오는 곳이라 이번엔 가까운 보문사만 둘러보기로 했어요^^
보문사라는 이름을 가진 사찰이 몇 개 있더라고요~
전국에 6개 정도 되는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서울 살 때 집 가는 길에 보문역이 있었는데 거기에 보문사가 있었던 것이었어요!!
어쩐지 낯익은 사찰 이름이다 싶었어요ㅎㅎㅎ
팔정도라고 돌에 새겨진 게 있었는데 이게 불교에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여덟 가지 덕목이라고 해요~
이걸 다 수행하고 나면 진정한 부처로 거듭나는 게 아닌가 싶어요~
이 중에서 한, 두 개라도 실천한다면 정말 제 자신이 뿌듯할 거 같더라고요^^
조금만 더 옆으로 들어가 보면 밖에서 보였던 커다란 불상이 있습니다~
저희는 종교가 없어서 보기만 하다가 그래도 괜히 불상 앞에만 서면 왜인지 모르겠지만
묵념을 하게 되더라고요^^
보문사에서 보는 풍경도 너무 좋았어요!!
이렇게 보니까 산방산 주변에도 가볼 만한 데가 많더라고요^^
저희는 산방굴사 가는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~^^
올라가는 계단 양옆에 십이간지 상들이 서있는데 뭔가 든든한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
그 위에서 보는 풍경 또한 멋지더라고요^^
저~~ 기 남편이랑 처음 제주도 여행 왔을 때 갔었던 용머리 해안도 보였어요!!
여기에 산방산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보니까 끈적한 용암으로 만들어진 게 산방산이라고 해요~!
자연적으로 용암이 굳어서 이렇게 산이 되었다는 게 너무너무 신기했어요!!!
제주도는 정말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게 많은 거 같아요^^
저희는 산방굴사 올라가기 전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가면서 안 가봤던 길로 내려갔어요~
제사 지내는 곳 같은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어요^^
내려오는 길에 보였던 산방산 안내도...^^;;;
아마 다른 길로 들어갔던 모양이네요ㅎㅎㅎ
그래도 잘 돌아서 내려왔으면 다행인 거죠 뭐^^ 입구는 여러 군데 있으니까요~
이렇게 산방산과 보문사 구경도 하기 잘한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^^
힘 들이지 않고 잠깐 구경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어요!
나중에 산방굴사도 한번 들어가 보려고요^^
제주도 여행코스로 산방산은 꼭 한번 방문 추천드려요^^
아래에 지도는 첨부해 놓을게요~
그럼 이만 꼬맹주부 였습니다 : )
다음에 또 가볼 만한 곳 소개해 드릴게요!!
감사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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