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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기 다이어리/다녀온 곳

[제주 가볼만한 곳] 제주오름추천- 풍경이 멋진 “금오름”

by 꼬맹주부 2021. 11. 4.

# 금악 오름을 오르다!

 

 

안녕하세요 : ) 꼬맹주부 입니다~~!

 

 

오늘은 볼수록 신기한 오름인 '금오름'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~^^

예전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던 오름이 있었는데 그게 금오름이었어요~~

금악마을로 점심을 먹으러 갔던 날!!  금오름이 가까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서는 얼른 밥을 먹고

운동 겸해서 남편이랑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!!!^^

앞쪽에는 주차할 공간이 마련이 되어있는데 골목식당의 영향인지

금오름이 유명해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차가 많더라구요~^^

탐나금악 카페

주차장 맞은편에는 작게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고,

공간 한쪽에 작게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^^

앞에 펼쳐진 풍경이 진짜 너무 시원해 보이고 좋더라구요!!!

금오름간판
금오름 간판

이곳이 금오름을 올라가는 초입부라고 보시면 돼요^^

금오름은 서쪽에 유명한 오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악에 있는 오름이라 금오름이라고 부르는더라구요~

높이는 427m 정도 된다고 하네요~^^

올라가는 길이 그렇게 많이 힘든 건 아니고 완만하게 되어있어서 올라가기는 수월했던 거 같아요!!

이렇게  나무 그늘도 있어서 시원해서 좋았습니다~

비자림처럼 숲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오름이라 그런지

경사가 있어서 조금은 숨이 차더라구요ㅎㅎㅎ

올라가면서 중간중간 옆을 봤는데 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~

어딜 가든 이런 풍경을 내려다보면 항상 제주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!

조금만 나오면 볼 수 있는 곳들이니까요^^

 

원래 올라가는 길에 차는 출입금지인데 승합차들이 올라오는 거예요~

그래서 봤더니 위에서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었어요~~~^^

차가 꽤 자주 지나가서 비켜주면서 오르느라 혼났더랬죠ㅎㅎ

금오름 분화구

드디어 금오름의 시그니쳐이자 사진 맛집인 분화구가 있는 곳까지 올라왔습니다!!

진짜 화산처럼 중간이 파여서 물이 고여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한 거 같아요~

예전에는 이곳에 물이 많았었다는데 진짜 백록담 같은 모습이었을지 궁금했어요~

중심부에서 촬영하시는 분도 꽤 많았어요^^

조금만 더 올라가면 금오름의 정상이라서 저희는 더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!!

올라가면서 중간중간 주변도 둘러보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면서 올라갔어요~

정상에 올라와서 보는 서쪽 바다의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.....!!!

둘레길처럼 길이 나있어서 걸어가기도 수월했어요~~

처음 본 분화구의 반대편에서 보는 풍경 또한 느낌이 달랐어요 ㅎㅎ

금오름 정상 둘레길을 돌다 보니까 패러글라이딩 시작점이 있었어요!

이 쪽에서 탈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~

저는 놀이기구도 잘 못 타는 편이고 워낙 겁쟁이다 보니까

보고 있으면 진짜 재밌어 보이는데 쉽게 도전은 못하겠어요ㅠㅠ

신행 갔을 때 사이판에서 패러세일링 타본 적이 있는데 가이드분이 이거 진짜 재밌다면서

타보라고 권해주셔서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탔었어요!!

처음엔 엄청 무서웠는데 어느 순간 제가 즐기면서 타고 있더라구요ㅎㅎ

그런 느낌일까요~?ㅎㅎ

진짜 나~~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시원한 바람을 즐기면서 타보고 싶어요^^

한라산정상

날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금오름에서 한라산 정상이 보였어요~

원래 날씨가 좋아도 한라산 정상은 보기 힘들다고 하던데 이 날따라 너무 잘 보였어요^^

 

이렇게 금오름 한 바퀴를 잘 돌고 내려왔어요~!!

나중에 금악마을 놀러 가실 일 있으시면 꼭 금오름 한번 들러보세요~^^

 

그럼 이만 꼬맹주부 였습니다 : )

다음에 또 좋은 곳 소개해 드릴게요~

감사합니다^^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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