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제주 한경 맛집] 쭈꾸미 볶음이 생각날땐 “미온당”

# 불맛 제대로 나는 주꾸미 볶음!

 

 

안녕하세요 : ) 꼬맹주부 입니다~^^

 

 

이번 소개할 맛집은 역시나 한경에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해요~~

이렇게 글을 쓰면서 한경면 쪽에 맛집이 참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^^

바로바로 주꾸미 볶음으로 유명한 '미온당'입니다~~^^

한적한 시골 길가에 있는 가게인데 아담하면서 불맛 나는 주꾸미 볶음으로 유명하더라구요~

저는 고기가 좀 물린다 싶을 때 주꾸미 볶음이 한 번씩 땡길때가 있는데

그때인 거 같아서 바로 가보았습니다~~!!

미온당 간판

얼핏 보면 식당 같지 않은 느낌이지만 손글씨 간판이 딱 주꾸미집이라는 걸 인식시켜주었어요ㅎㅎ

정형화되어있지 않은 가게이지만 정겨운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~^^

주차는 미온당 건물 옆쪽에 보시면 두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쪽에 주차하시면 될 거 같아요^^

미온당 내부

미온당은 전반적으로 내부가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하면서 

맛집의 기운이 막 느껴지는 곳이었어요!!

안쪽에는 좌식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구요~

미온당 창가자리

이렇게 창가에도 좌석이 있었는데 마침 날씨도 좋고 그래서 창가에 앉기로 했어요^^

저희가 12시 조금 전에 갔는데 한 테이블 정도 있고, 한적하니 좋았어요~

미온당 메뉴판

메뉴는 1인분 덮밥 종류도 있고, 면 종류, 메인 요리인 철판 주꾸미 볶음도 있었어요~~

저희는 첫끼이기도 하고 많이는 먹기 힘들 거 같아서 철판보다는 1인분 덮밥 메뉴로 주문을 했어요~

저는 주꾸미 덮밥, 남편은 안 매운 흑돼지 불고기 덮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!

처음에 맵기가 0번부터 4번까지 정해져 있길래 와.. 기본이 매울까 봐 긴장 타고 있었는데

덮밥 시킬 때는 안 물어보시더라구요ㅎㅎㅎ

아마 철판볶음일 때 맵기 조절이 되는 거 같아요~^^

셀프바

먹다가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답니다^^

중간중간 소품 장식해놓으신 게 참 귀엽더라구요ㅎㅎㅎ

구경할 게 많았어요~!

쭈꾸미 덮밥

얼마 안 있다가 몇 가지 반찬들과 함께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~~

사장님이 직접 서빙도 해주시더라구요^^

오우~~ 불향이 장난 아니었어요!!! 바로 맛을 봤어요~

먼저 주꾸미 덮밥은 메인 재료인 주꾸미가 굉장히 크더라구요ㅎㅎ

양도 꽤 있어서 놀랐어요~~

숙주랑도 잘 어울리고 많이 안 맵고 맛있게 매콤해서 좋았어요^^

저한테는 아주 살짝 간이 심심하긴 했는데, 반찬이랑 먹기도 좋고,

간간했으면 먹다가 물렸을 텐데 오히려 조금 심심한 게 낫더라구요ㅎㅎ

흑돼지 불고기 덮밥

흑돼지 불고기 덮밥도 불향이 나면서 역시 맛있었어요!!

이건 안 매운 거라 애들이 먹어도 괜찮겠더라구요^^

 

먹다 보니까 밥양이 많더라구요^^

이게 공깃밥으로 따로 나와서 비비는 게 아니라 밥을 퍼주는 식이라서

나중에 가게 되면 밥을 조금만 퍼달라고 말씀드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~

 

진짜 맛있게 먹은 주꾸미 덮밥이었습니다!

나중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꼭 철판 주꾸미 볶음에 볶음밥까지 먹어보려구요~

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^^ㅎㅎㅎ

 

한경 쪽 오시면 미온당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~!!

 

아래에 지도는 첨부해 놓을게요~

 

 

☎ 0507-1414-0781

<영업시간> 

매일 오전 10시~오후 10시

그럼 이만 꼬맹주부 였습니다 : )

다음에 또 새로운 맛집 소개해 드릴게요~

감사합니다^^